[프랑스 자유여행] 인천에서 파리 / 비행기 자리 추천 / 대한항공 보잉 747-8i 자리 추천 / 대한항공 기내식

안녕하세요, 공슨이에요.

오늘은 본격적으로 여행의 시작인 비행기 자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① 첫번째로는 어떤 자리를 예약해야 하는지, 두번째로는 ② 대한항공 보잉 747-8i 의 어떤 자리를 추천드리는지와 함께 마지막으로 ③ 대한항공 기내식 라인업도 소개해 드리려 해요.

대한항공 보잉 747 8i 자리 추천

ㅣ비행기 자리 선택 가이드

먼저 비행기 좌석 위치에 따른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창가 좌석 : 창가는 밖을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구름 위를 날거나 일출, 일몰이 있을 때 매우 매력적이죠. 그러나 화장실을 이용할 때 다른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움직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통로 좌석 : 통로 좌석은 기내에서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통로 쪽으로 다리를 조금 더 뻗을 수 있죠. 하지만 통로이니만큼 이동하는 다른 승객이나 승무원에 의해 불편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 중간 좌석 : 중간 좌석은 매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통로쪽 승객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며 양쪽에 모두 승객이 있기 때문에 다른 좌석에 비해 움직임이 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비상구 좌석 : 비상구 좌석은 특히 앞쪽 공간이 넓어 다리를 뻗기가 편하여 장거리 비행에 더욱 이상적인 곳입니다. 다만 비상시 승무원을 도와야 하는 의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좌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앞쪽 좌석 : 앞쪽 좌석은 탑승 및 하차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으며, 엔진 소음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 자리는 비즈니스 클래스나 프리미엄 이코노미 승객에게 주로 제공되며, 가격이 더 비쌉니다.

각 좌석의 선택은 개인의 여행 스타일과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공시간, 개인적인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좌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ㅣ대한항공 747-8i 자리 추천

항공권 구매할 때 몇 번이고 고민했던 게 바로 자리 선택이었어요. 저희는 출발하기 한 달 반 전에 비행기표를 예약해서인지 이미 흔히 알고 있는 좋은 자리들은 이미 다 예약된 상태였죠. 그래서 남아있는 자리 중에 어떤 자리를 선택해야 할지 매우 고민이 컸어요.

대한항공 747 자리 추천

 

저희 부부가 선택한 자리는 47J, 47K 입니다. 이 자리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어요. 첫번째로 갤리가 옆에 있어서 빛과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커튼을 쳐 놓지만 승무원들이 왔다갔다 할 때 빛이 노출돼요. 식사 시간이 다가오면 준비하는 소리로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화장실이 바로 뒤에 있어서 다소 냄새가 날 수 있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세번째로는 뒤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뒷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다는 의견도 있었답니다. 

 

일찍 예약했더라면 37열,48열이 매우 좋을 듯하였으나 이미 예약이 되어서 선택할 수 없었어요. (ㅜㅜ) 

대한항공 747 8i 자리 추천

 

어쩔 수 없이 남은 자리 중에 뒤에 아무도 없는 자리인 47J, 47K를 선택하였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제일 큰 이유는 뒤에 승객이 없어서 뒷 사람으로 인해 발생되는 스트레스가 없었다는 점이에요. 두번째로는 갤리가 가까워서 소음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 승무원이 자주 보여서 무언가 부탁하기 편했어요. 

 

물론 불편한 점도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보완했답니다.

첫번째 갤리의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귀마개를 가져갔고 두번째 갤리의 불빛은 안대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냄새는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냄새가 안 났어요. 하지만 마스크를 안 쓰고 있을 때  두 번 정도 냄새가 났던 거 같아요. 근데 짝꿍은 못 맡았다고 하더라구요. 

 

대한항공 747 기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koreanair.com/kr/ko/in-flight/aircraft/b747/8i-368/seat-map

747-8i 좌석 배치도

 

대한항공 747 8i 자리 추천

 

국적기 중에서도 대한항공의 이코노미는 이렇게 앞뒤 간격이 넓어요. 제 키는 170인데요, 정자세로 앉으면 저 정도의 여유공간이 남더라구요. 오랜만에 타보는 대한항공, 정말 좋았습니다. (ㅜㅜ)

기내용 스마트폰 거치대

 

제가 가져갔던 물건 중 유용하게 사용했던 아이템 중 하나가 이거에요. 스마트폰 기내용 거치대. 따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실 분들이라면 저런 거치대를 꼭 가져가세요~ 테이블을 펼쳐 놓고 보면 시선이 아래를 향해서 목이 너무 아픈데 저 거치대 있으니까 목에 부담이 없어요. '스마트폰 기내용 거치대' 검색하시면 나와요. 

대한항공 제공 물품

 

 

기본으로 제공되는 배개, 물, 담요, 일회용 슬리퍼, 일회용 치약 칫솔입니다. 

 

ㅣ 기내식 라인업

기내식 라인업입니다. 식사는 총 2번 나왔어요. 중간에 간식이 있는데 간식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출출하실 때 따로 요청하면 됩니다. 

 

첫번째 식사는 된장덮밥과 소고기스튜 중에 메뉴를 골라야 했어요. 제가 첫번째 식사로 선택한 건 소고기 스튜였니다. 나름 소고기를 먹는다고 레드 와인을 받아놨어요. (ㅎㅎㅎ) 아직 레드 와인은 살짝 어려웠지만 조금이나마 프랑스를 더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빌드업을 하였답니다. 기부니가 좋으니 맛있게 먹었어요. 

대한항공 기내식

 

두번 째 기내식은 닭가슴살 요리와 매운 닭갈비, 대구 요리 볶음밥 중 선택하는 거였는데요, 닭가슴살은 재고가 소진되어 선택할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대구요리 볶음밥을 먹을 예정이어서 아쉽진 않았어요. 생선요리엔 역시 화이트 와인이죠. 와인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음식에 맞춰 와인을 페어링해 봅니다. (ㅎㅎㅎ)

대한항공 기내식

 

두 기내식 중 저의 원픽은요, 바로 대구요리 볶음밥입니다! (축하축하~~~) 생각보다 기내식 생선요리가 맛있어서 놀랐어요. 기내식은 역시 사랑이에요 :)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행복했어요...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상하지 못 한채 말이죠. (ㅎ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니스로 환승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해요. 환승시간이 3시간 30분정도로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여유로울 것 같았지만 절대 여유롭지 않았던 환승 이야기!! (ㅜㅜ) 정말 고생했던 이야기를 다음 포스팅에서 나눠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