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프랑스

[프랑스 자유여행] 프랑스 여행 준비하기 ② 프랑스 여행 준비물

by 공슨 2024. 4. 18.
반응형

안녕하세요, 공슨이에요 :)

지난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지역별 날씨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프랑스 여행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제가 얼마 전에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진짜 유용하게 사용하였던 아이템들도 추가로 알려드릴게요~!

 

1. 여권 및 비자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여권의 유효 기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출국일을 기준으로 최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만약 여권이 만료될 예정이라면, 출발 전에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프랑스 자유여행 준비하기

 

두번째로는 비자가 필요한지 알아봐야 합니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쉥겐 지역의 경우  90일 이내 단기 여행이라면 비자 면제 혜택을 받지만, 90일을 초과하는 장기 체류나 일정한 목적(학업, 근무 등)으로 방문한다면 비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자 신청은 일반적으로 출발 예정일 2~3개월 전에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쉥겐 지역유럽 내에서 국경 통제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국가들의 그룹을 말합니다. 이 지역은 쉥겐 협정에 따라 여행자들이 쉥겐 지역 내의 회원국들 사이를 여권 검사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쉥겐 지역은 대부분의 유럽연합(EU) 국가가 포함되어 있지만, 모든 EU 국가가 쉥겐 지역에 속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4년 현재 쉥겐 지역에 속하는 주요 국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 금융 관련

  • 해외 이용가능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Visa, MasterCard, American Experss, JCB)
  • 현금(유로화)
  • 트래블 월렛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신한은행 트래블체크)

 

저는 프랑스를 2주간 다녀왔는데요, 현지에서 결제를 하기 위해 총 3가지를 가져갔습니다.

① 신용카드(American Express)

② 현금(100유로)

③ 트래블 체크(신한), 트래블 로그(하나)

 

'100유로만 환전해도 괜찮을까?' 싶으시겠지만 괜찮습니다. 프랑스는 꽤나 카드 이용이 잘 되거든요. 만약 프랑스 파리만 다녀오신다면 과감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환전 안하셔도 된다고요. ^^

 

제가 파리만 7일을 머물렀었는데요, 단 하루도 현금을 쓰지 않았어요. 파리 외에도 니스, 생폴드방스, 마르세유, 안시, 샤모니, 몽생미쉘을 다녀왔지만, 니스의 꽃시장에서 과일을 구매할 때랑 생폴드방스 가는 버스를 탈 때만 현금을 사용했답니다. 그 외에는 신용카드나 애플페이를 사용했어요.

 

여기서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American Express(아멕스)는 가져가지 마시라는 것! 결제가 안 되는 곳이 상당히 많았어요. 만약 비상용 신용카드를 가져가신다면 아멕스보다는 Master Card, Visa 카드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트래블 월렛이나 트래블 로그 등 트래블 카드를 미리 발급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트레블 월렛 발급 기간은 10일 이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저는 트래블 월렛 신청 후 수령까지 5일정도 걸렸습니다. 트래블 체크(신한)이나 트래블 로그(하나)당일 발급이 가능하니 급하게 필요하신 분들은 신한은행이나 하나은행 방문하셔서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3. 여행자 보험 가입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여 여행자보험을 가입해 두시는 게 좋아요. 질병이나 상해, 항공기 결항이나 수하물 지연도착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마이뱅크에서 가입했는데요, 마이뱅크에서 보험을 가입했던 친구에게 할인 쿠폰을 공유받아서 10% 할인을 받아 가입했답니다. 만약 할인쿠폰을 공유해 줄 친구가 없다면 인터넷 롯데면세점에서도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각 보험사마다 여행자 보험의 보장 범위가 다르니 꼼꼼히 알아보시고 본인의 여행에 맞는 형태의 보험에 가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

 

4. 여행 관련 증명서 챙기기

요즘은 핸드폰으로 못 하는 게 없어서 종이 문서가 필요할까 싶으시겠지만 필요한 경우가 있답니다. 여행을 가면 별에 별 경우가 다 생기는 거 아시죠? 저는 지난 일본여행에서 여권을 잃어버린 적도 있어서 왠만하면 여행 관련 증명서도 인쇄해서 챙겨가는 편이에요. 

  • 여행자 보험 증명서
  • 항공권 및 숙소 예약 확인서

 

5. eSIM 또는 통신사 로밍 신청

저는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eSIM을 썼어요. 근데 이번 프랑스 여행은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만으로도 촉박해서 통신사 로밍을 했습니다.

eSIM의 경우 인터넷으로 당일에 구매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eSIM 구매를 위해 알아보는 것도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출국 당일에 인천공항 SK 로밍센터 가서 가족로밍을 신청했습니다.

원래는 가족로밍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는데요, 저희 부부는 통신사 요금할인을 받기 위해 각자의 부모님과 가족으로 묶여 있어요. 이런 경우 가족로밍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출국 당일에 SK로밍센터에서 가족인 것을 증명한 후 로밍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해서 챙겨갔어요.

 

6. 프랑스 여행 준비물

1) 의류 및 개인 용품

  • 계절에 맞는 옷
  • 세면도구 및 개인 위생용품
  • 충분한 양의 속옷과 양말
  • 운동화 및 편안한 신발
  • 크로스백
  • 모자 및 선글라스
  • 기초 화장품 및 선크림
  • 상비약 및 개인 의약품
  • 스마트폰 충전기, 보조배터리
  • 목베개

2) 기타

  • 우산
  • 상비약 및 개인 의약품
  • 선글라스와 선크림
  • 해외용 멀티 어댑터
  • 핸드폰 스트랩
  • 자전거 자물쇠(캐리어 도난방지용)

3) 추천 아이템 

  • 소형 물티슈 및 티슈
  • 일회용 슬리퍼
  • 종이세제
  • 크린백 대형
  • 휴대용 스마트폰 거치대
  • 휴대용 장바구니
  • 비너 (S자형, 소형, 잠금형) 
  • 접이식 전기 포트
  • 접이식 수저 세트
  • 컵라면
  • 가습마스크
  • 피로회복제 (프레스샷, 글루콤 등)
  • 휴족시간, 아이마스크
  • 소형 폼롤러 (다리 마사지기)
  • 귀마개 (이어플러그)

 

 

오늘은 프랑스 여행 전 준비사항과 여행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실제로 제가 프랑스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아이템을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리고 싶었는데 내용이 너무 많아져서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