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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처 부위로 감염되는 파상풍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공슨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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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 부위로 감염되는 파상풍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발전한 현대 의학 덕분에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파상풍균은 자연에서 쉽게 발견되며, 우리 몸에 침입했을 때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파상풍의 원인, 증상, 치료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파상풍의 원인

   파상풍은 주로 토양, 먼지, 동물의 배설물 등에 존재하는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 (Clostridium tetani) 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박테리아는 상처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 강력한 독소를 생성하며, 이 독소가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근육 경련을 일으키게 됩니다.

   파상풍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자라며, 인간의 몸속, 특히 깊은 상처에서 활발히 번식합니다. 깊고 오염된 상처가 이 박테리아의 주요 진입 경로이며 예리한 물체에 의한 상처, 동물의 물림, 화상, 동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토양 중이나 동물의 배설물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기 때문에 농업이나 정원 일 등 토양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활동 중에 상처를 입는 경우 파상풍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의 상처 치료나 의료 절차가 질병 발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처를 입었을 때 즉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상처를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파상풍 예방 접종을 미리 받아 파상풍균에 대한 면역력을 갖춰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파상풍의 증상

   파상풍의 초기 증상경련이나 근육의 경직, 특히 턱과 목 근육에서 느껴집니다. 환자는 점차 침이나 음식물을 삼키거나 말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상처가 생긴 후 몇 일에서 몇 주 사이에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독소에 의해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증상들이 특징으로  근육을 제어하는 신경의 기능을 방해함으로써 근육의 경련과 경직을 일으키게 됩니다.

 

1) 초기 증상

  • 경련과 경직 : 파상풍의 가장 초기 증상은 턱 근육에서 시작되며, 이를 '트리스무스'라고 합니다. 환자는 턱을 움직이기 어려워하고, 이로 인해 식사와 대화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근육 경련 : 환자는 목 근육의 경직될 수 있으며, 이는 '리소스'라고 불립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련은 다른 근육으로 퍼져, 복부, 등, 팔, 다리 근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진행된 증상

  • 근육 경련의 심화 : 증상이 진행되면서 경련은 더욱 심해지고, 통제할 수 없는 강력한 근육 수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호흡에 사용되는 근육이 수축되는 경우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구부정한 자세 : 심한 경우 환자는 근육 경련으로 인해 몸이 뒤로 굽는 '오피스토토누스'라는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3) 심각한 합병증

  • 호흡곤란 : 파상풍 독소가 호흡근육에 영향을 미칠 경우, 호흡이 어려워지고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고혈압과 빈맥 : 신경계에 대한 독소의 영향으로 혈압 상승과 심박수 증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 증상은 상처가 생긴 후 일반적으로 3일에서 21일 사이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는 8일 이내에 증상이 시작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속도와 강도는 상처의 위치와 감염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을 경험할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파상풍의 치료

   파상풍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예후가 좋습니다. 치료에는 파상풍 항독소 주입, 상처 부위의 청결 유지, 필요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근육 이완제나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의 치료는 가능한 빨리 시작되어야 하며, 주요 목표는 독소의 효과를 중화하고, 감염을 제거하며, 증상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 치료 방법이 병행되어 사용됩니다.

  • 파상풍 항독소(Tetanus Immune Globulin, TIG) : 이 항체는 파상풍 독소를 중화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가능한 한 빨리 투여되어야 하며, 이미 신경계에 결합한 독소는 중화시킬 수 없기 때문에 초기 치료에 사용됩니다.
  • 상처 관리 : 파상풍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환경을 제거하기 위해 상처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필요한 경우 오염된 조직을 제거하는 드브리먼트가 이루어집니다.
  • 항생제 투여 : 감염을 억제하고 박테리아의 추가적인 독소 생성을 방지하기 위해 메트로니다졸이나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증상 관리 : 근육 경련과 경직을 완화하기 위해 근육 이완제가 처방될 수 있으며, 파상풍은 심한 통증을 수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통증 관리가 필요합니다.
  • 중환자실 치료 : 심각한 파상풍의 경우,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파상풍 치료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환자의 상태와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치료 계획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파상풍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과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4. 파상풍의 예방법

   상처 부위로 감염되는 파상풍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기적인 예방접종입니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 일정 기간마다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에는 응급 처치를 받고 의사 진료를 통해 예방접종이 필요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1) 예방접종

  • 정기적인 예방접종 : 파상풍 예방접종은 일반적으로 DT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또는 DTaP 가 있습니다. 이는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 중 하나로서 생후 몇 년간 여러 차례의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 보강 접종 : 성인은 보통 10년마다 파상풍 보강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깊은 상처나 오염된 상처가 있는 경우, 마지막 접종 후 5년이 지났다면 조기에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 상처 발생 시 접종 : 상처를 입었을 때, 특히 파상풍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는 의사의 진단하에 파상풍 접종이 필요한 경우 접종할 수 있습니다. 

2) 상처 관리

  • 상처 청결 유지 : 상처를 즉시 깨끗이 씻고, 소독제로 소독하는 것은 파상풍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적절한 상처 치료 : 깊은 상처나 오염된 상처는 전문적인 의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위생 및 환경 관리

  • 개인 위생 : 손을 자주 씻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위생 습관은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환경 위생 : 특히 농업이나 정원 일을 할 때는 상처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처가 생겼을 경우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파상풍의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기적인 예방접종, 적절한 상처 관리, 그리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은 파상풍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이와 같이 파상풍 예방을 위한 방법들을 실천한다면, 파상풍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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